경기 고양특례시는 지진 피해 튀르키예·시리아 이재민 구호를 위해 전 공무원이 자율 모금활동을 실시해 성금 2122만 원을 기부했다고 2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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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지난 16일 고양시는 시의회 협력해 예비비를 편성, 재난구호금 10만 달러(약1억3000만 원)를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한바 있다.
이동환 시장은 “임직원들이 작은 정성과 마음을 모아 마련한 성금이 튀르키예·시리아의 이재민 구호와 피해복구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지진피해가 멈추고 빠른 일상회복이 이뤄지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6일 튀르키예 동남부와 시리아에서 발생한 규모 7.8 대지진으로 4만8000명이 넘는 사망자와 수많은 이재민이 발생했다. 대지진 발생 이후 2주가 지났지만 25차례 이상 계속된 여진으로 피해가 누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