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코 첫 그룹' 보이넥스트도어 "신인상은 우리 것" [종합]

트리플 타이틀곡으로 30일 데뷔
편한 음악·보는 재미로 '차별화'
"'역시, 하이브 막내' 말 듣고파"
  • 등록 2023-05-30 오후 4:05:36

    수정 2023-05-30 오후 4:05:36

그룹 보이넥스트도어가 30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에서 진행된 데뷔 싱글 ‘후(WHO)!’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멋진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사진=이영훈 기자)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원 앤 온리’ 그룹이 되고 싶다.”

‘하이브 신인’ 보이넥스트도어(BOYNEXTDOOR)가 듣기 편한 음악, 보는 재미 있는 음악으로 가요계에 ‘유일무이’한 존재가 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보이넥스트도어 태산은 30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열린 데뷔싱글 ‘후!’(WHO!)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많은 관심을 받으면서 데뷔하게 된 만큼 책임감 갖고 열심히 활동하는 보이넥스트도어가 되겠다”며 “이 시절을 되돌아봤을 때 저희 음악이 떠오를 수 있을 만한 그룹이 되고 싶고, 팬분들과 대중께 청춘으로 불리는 그룹이 되고 싶다”고 바람을 전했다. 명재현은 “팬분들과 대중께서 쉽게 따라 할 수 있고, 공감할 수 있는 음악을 하고 싶다”며 “무엇보다 팬분들과 함께 성장하는 그룹이란 수식어로 불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안은 “데뷔 전부터 많은 관심을 가져 주셔서 감사한 마음이 크다”며 “‘역시 하이브 막내다’, ‘역시 KOZ는 다르다’는 말을 듣고 싶다”고 말했다. 태산은 “많은 선배님께서 만들어 주신 좋은 환경 덕에 데뷔할 수 있게 됐다”며 “책임감 갖고 더 좋은 음악 들려드리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그룹 보이넥스트도어 성호(사진=이영훈 기자)
그룹 보이넥스트도어 리우(사진=이영훈 기자)
그룹 보이넥스트도어 명재현(사진=이영훈 기자)
보이넥스트도어는 ‘옆집 소년들’이란 의미를 담은 팀명답게, 편안한 모습으로 대중에게 다가가겠다는 포부도 전했다.

성호는 “보이넥스트도어는 일상 이야기를 저희만의 음악으로 솔직하게 표현하는 팀”이라며 “화려함보단 편안한 모습이 어울리는데, 찾기 힘든 멋진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했다. 이안은 “멤버들 모두 ‘보이넥스트도어’가 저희를 잘 표현하는 단어라고 생각했다”며 “친구들 같은 편안함, 자연스러운 매력이 우리만의 강점”이라고 강조했다. 명재현은 “일상생활에서 자주 사용하는 제스처, 표정, 화법을 그대로 음악에 녹여낼 것”이라며 “그런 포인트들도 보이넥스트도어란 팀명과 잘 어울리지 않나 싶다”고 말해 기대감을 전했다.

트리플 타이틀곡을 준비한 만큼 자신감도 대단했다. 성호는 첫 번째 타이틀곡 ‘돌아버리겠다’에 대해 “가이드 음원을 듣자마자 시원했고, 감정을 고백하는 듯한 사운드가 돋보였다”며 “듣자마자 퍼포먼스와 가사의 그림이 빠르게 그려졌다”고 말했다. 태산은 “재현, 운학과 작사·작곡에 참여했다”며 “멤버들에게 어울리는 제스처를 표현했는데, 보이넥스트도어의 에너지가 잘 담긴 것 같다”고 뿌듯해했다.

리우는 두 번째 타이틀곡 ‘원 앤 온리’에 대해 “문 소품을 이용한 안무가 매력적인 곡”이라며 “문을 흔들면 저희가 떨어져 나오는 신선한 안무가 포인트”라고 말했다. 명재현은 “이 곡을 처음 들었을 때 무조건 춤이 잘 나오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요즘은 음악을 눈과 귀로 같이 소비하는 시대인 만큼, 미디엄 콘텐츠로 만들면 더 많은 분께 사랑받을 것이라는 확신이 들었다”고 했다. 명호는 세 번째 타이틀곡 ‘세레나데’에 대해 “세 곡 중 보컬에 가장 많은 신경을 쓴 곡”이라며 “좋아하는 사람에게 감정을 고백하는 내용이 담긴 곡인데, 설레는 감정선을 녹여냈다”고 말했다. 운학은 “이 곡을 처음 들었을 때 가사가 중요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실제로 쓰는 화법, 말투를 녹여내는데 주력했다”고 부연했다.

그러자 태산은 “팬분들과 대중께서 쉽게 따라하고 공감할 수 있는 음악을 하고 싶다”며 “씨간이 지난 뒤 이 시절을 떠올리면 우리 음악이 생각났으면 한다”고 바람을 전했다.

그룹 보이넥스트도어 태산(사진=이영훈 기자)
그룹 보이넥스트도어 이한(사진=이영훈 기자)
그룹 보이넥스트도어 운학(사진=이영훈 기자)
보이넥스트도어는 ‘소속사 수장’ 지코에게 들은 조언을 묻는 질문에 “개성을 강조했다”고 답했다. 태산은 “지코 PD님께서 멤버들 한 명, 한 명 개성이 강하다고 말씀해주셨다”며 “개성을 잘 살릴 수 있는 방법을 전수해 주셨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코 PD님께선 보이넥스트도어에 항상 진심이었다”고도 했다.

운학은 “아쉽게도 오늘 데뷔 쇼케이스 현장엔 오시지 않았다”며 “PD님께선 함께 작업하고 녹음하면서 음악에 대한 자세를 몸소 보여주셨다. PD님의 태도를 보고 자극받았고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명재현은 “지코 PD님은 말보단 행동으로 보여주시는 분”이라며 “음악을 대하는 자세,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등에 대해서 영향을 많이 받았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보이넥스트도어의 데뷔활동 목표는 신인상이다. 성호는 “(활동 목표를 물을 때면) 멤버들 모두가 똑같이 얘기하는 게 바로 신인상”이라며 “일생을 살면서 받을 기회가 딱 한 번 뿐이란 점에서 꼭 받고 싶다”고 소망했다. 운학은 음원차트 연간차트인을 목표로 삼았다. 운학은 “저희 노래가 연간차트에 들어갔으면 좋겠다”며 “저희 노래가 2023년을 휩쓴 음악이 됐으면 한다”고 바랐다. 리우는 “보이넥스트도어는 듣는 음악, 보는 재미를 추구하는 팀”이라며 “동영상 플랫폼에서 인기 급상승 동영상 1위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안은 “팬분들께서 저희 사진을 휴대폰 잠금화면으로 썼으면 한다”며 “휴대폰에서 저희 사진을 본다면 팬사랑을 피부로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센스있는 목표를 밝혔다.

그룹 보이넥스트도어가 30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에서 진행된 데뷔 싱글 ‘후(WHO)!’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멋진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사진=이영훈 기자)
하이브와 KOZ엔터테인먼트가 함께 론칭하는 6인조 보이그룹 보이넥스트도어(성호·리우·재현·태산·이한·운학)는 30일 오후 6시 데뷔싱글 ‘후!’를 발매한다.

보이넥스트도어는 또래 친구들이 공감할 수 있는 일상을 음악에 담아 자유롭게 표현하겠다는 포부를 담은 그룹이다. ‘옆집 소년들’이라는 팀명처럼 일상 속의 꾸밈없는 이야기를 주제로 ‘보는 재미가 있는 음악’을 추구한다.

보이넥스트도어는 트리플 타이틀곡 ‘돌아버리겠다’, ‘원 앤드 온리’, ‘세레나데’ 등 3곡을 싱글에 함께 담았다. KOZ엔터를 이끄는 가수 겸 프로듀서 지코와 (여자)아이들 ‘톰보이’, 지코 ‘아무노래’, ‘새삥’ 등 여러 히트곡 작업에 참여한 프로듀서 팝타임이 음악 작업에 참여했다. 멤버 재현, 태산, 운학도 크레딧에 이름을 올렸다.

첫 번째 타이틀곡 ‘돌아버리겠다’는 사랑에 빠진 설렘을 표현한 경쾌한 사운드가 돋보이는 록 기반의 틴팝 장르 곡이다. 또래 친구들과 대화하는 듯한 일상적인 가사가 풋풋한 감성을 극대화한다. 두 번째 타이틀곡 ‘원 앤 온리’는 감각적인 멜로디와 독특하고 세련된 분위기의 편곡이 돋보이는 힙합 댄스곡이다. 세 번째 타이틀곡 ‘세레나데’는 심장 소리만큼 강하게 울리는 베이스 사운드로 몰입감을 선사하는 미디엄 템포의 팝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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