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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회장은 29일 kt wiz를 상대로 한 한화의 2024 프로야구 홈 개막전 시작을 약 2시간 앞두고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의 스카이박스에 입장했다.
김 회장은 박찬혁 한화 이글스 사장과 대화를 나눈 뒤 중심타자 채은성과 강속구 선발투수 문동주를 불러 격려하기도 했다.
김 회장이 프로야구 현장을 찾은 건 한화가 포스트시즌에 진출한 2018년 10월 19일 이후 5년 5개월여 만이다. 당시 김 회장은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와 넥센 히어로즈(현 키움)의 준플레이오프 1차전을 관람했다.
한화는 이날 2024시즌 홈 개막전을 치른다. 선발 투수는 류현진이다.
류현진은 2012년까지 한화에서 활약하다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 진출했고, 올 시즌을 앞두고 한화에 복귀했다.
류현진이 정규리그 홈 경기에 등판하는 건 2012년 10월 4일 넥센전 이후 처음이다.
한화는 23일 LG와 개막전에서 패했으나 이후 4연승을 기록하며 펄펄 날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