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공동 비대위원장 ‘n번방 추적단’ 박지현…절반이 2030

'윤호중 비대위' 인선 완료…김태진·권지웅·채이배 등
  • 등록 2022-03-13 오전 11:41:43

    수정 2022-03-13 오후 3:10:51

[이데일리 이유림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13일 ‘n번방 추적단 불꽃’ 활동가 출신인 박지현 선대위 디지털성폭력근절특위 위원장을 윤호중 원내대표와 함께 공동비대위원장으로 선임했다.

‘n번방’ 사건을 처음 공론화한 박지현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여성위원회 부위원장이 9일 오전 서울 마포구 미래당사에서 열린 이재명 대선 후보와의 디지털 성범죄 근절을 위한 대담에서 ‘N번방, 디지털성범죄 추적 연대기’를 들려주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호중 비대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박지현 위원장은 온갖 협박에도 불구하고 불법, 불의와 싸워왔다”며 “이번에 다시 가면과 아이디를 내려놓고 실명으로 국민 앞에 선 용기를 보였다”고 말했다.

비대위원으로는 광주선대위 공동위원장을 역임한 청년창업가 김태진 동네줌인 대표, 당 청년선대위원장을 맡은 권지웅 민달팽이유니온 이사, 재벌개혁 논의에 앞장섰던 채이배 전 의원, 부산지역 원외지역위원장을 지낸 배재정 전 의원, 조응천·이소영 의원이 임명됐다. 여기에 지난 대선에서 이재명 대선 후보 지지를 선언한 한국노총 추천 인사를 노동분야 비대위원으로 추가 임할 예정이다.

특히 윤 위원장은 이번 비대위 인선에서 절반 이상을 2030 청년층으로 구성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번 대선에서 우리에 대해 매우 따가운 질책을 해주던 2030 청년들이 마지막에 과감한 정치적 결단을 내리고 우리 후보를 지지해준 데 대한 감사의 표시”라며 “앞으로 우리당이 2030 세대와 더 가까이할 수 있는 정당으로 쇄신해나가겠다는 방향성을 예고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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