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새벽배송]이번주 파월 입 주목…코스피 숨고르기 이어지나

미국 국채금리 폭등 부담…연준 의장 발언 주목
中정부 중국군 테슬라 차량 사용 금지
日 르네사스 화재로 반도체 대란 불가피
비트코인, 6800만원 회복…1%대 등락 거듭
  • 등록 2021-03-22 오전 8:16:35

    수정 2021-03-22 오전 8:16:35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지난주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을 깨고 은행권 자본규제 면제를 연장하지 않으면서 증시는 또 흔들렸다. 이번주 미국 국채금리 동향을 주시하는 가운데 변동성 장세를 이어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특히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여러 차례 등판할 예정이라 금리 변동성이 클 수 있다고 예상한다. 이외 중국 정부는 보안상의 이유로 군 시설에서 테슬라 차량 사용을 금지한 것으로 알려졌고, 일본의 자동차용 반도체 공급업체 르네사스 일렉트로닉스 화재로 일본 자동차 업계가 직격탄을 맞을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다음은 개장 전 주목할 만한 주요 뉴스들이다.

△사진=AP/연합뉴스 제공
日 르네사스 화재로 공장 재가동 최소 한달

-22일 로이터통신 등 주요 외신은 일본의 자동차용 반도체 공급업체 르네사스 일렉트로닉스가 화재로 손상된 공장의 생산을 재개하는 데 최소 한 달이 걸릴 것이며 전세계적 반도체 대란이 불가피하다고 경고. 앞서 지난 19일 도쿄 북부 나카시에 있는 회사 공장 클린룸에서 화재가 발생해 300mm 웨이퍼 생산이 중단되고 제조 장비의 약 2%가 불에 타. 회사 측은 화재 영향을 받은 생산량의 약 3분의 2가 자동차 칩이라고 밝혀.

中정부 “중국군 테슬라 차량 사용 금지”

-22일 주요 외신에 따르면 중국은 최근 자국 군인과 국영기업 직원의 테슬라 차량 이용을 제한하기로. 특히 중국이 보안상의 이유로 군 시설에서 테슬라 차량 사용을 금지한 것으로 알려지자 테슬라에 경고등. 지난해 테슬라가 전 세계에 판매한 전기차 약 50만대 가운데 30%에 달하는 14만7445대가 중국에서 팔려. 지난 2월 테슬라가 미국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 매출은 66억6000만달러로 전년 대비 두 배 넘게 뛰어 전체 매출의 21%를 차지.

미국 10년 국채금리 폭등 부담

-지난 19일(현지시간)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71% 하락한 3만2627.97에 거래를 마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0.06% 내린 3913.10에 마감. 반면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76% 상승한 1만3215.24를 기록. 시장에 가장 큰 영향을 준 건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은 이번달 말 종료 예정이었던 주요 대형은행의 보완적 레버리지 비율(SLR) 면제 조치를 연장하지 않고 그대로 종료한다고 밝혀.

FOMC 마친 제롬 파월 연준 의장 발언 주목

-이번주 제롬 파월 연준 의장 발언에 금리 변동성 주목. 22일 국제결제은행(BIS) 주최 행사에 참석, 23일과 24일 각각 미 하원과 상원에 출석. 25일엔 리처드 클라리다 연준 부의장과 존 윌리엄스 뉴욕 연은 총재의 공개행사 예정.

폴크스바겐, 브라질 코로나 부품 부족에 조업 중단

-21일(현지시간) 브라질 언론에 따르면 폴크스바겐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부품 수급 차질이 계속되면서 오는 24일부터 내달 4일까지 조업을 일시 중단할 예정. 폴크스바겐은 브라질에서 4개 공장을 가동하고 있으며 종업원은 1만5000여 명. 폴크스바겐에 이어 다른 업체도 조업 중단을 고려하는 것으로 알려져. 상파울루주 피라시카바시에 생산공장을 두고 있는 현대차는 코로나19 때문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아직 조업 중단을 고려하지는 않는 것으로 전해져.

비트코인, 6800만원 회복…1%대 등락 거듭

-21일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에서 비트코인이 6800만원대에 거래. 이날 오전 9시28분 기준 전날대비 0.76% 내린 6822만원을 기록. 다만 업비트에서는 이보다 조금 높은 6866만원에 거래되며 1.2%의 상승률. 암호화폐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은 소폭 1%대 하락률을 보이며 빗썸과 업비트에서 각각 211만원, 212만원대에서 거래.

국제유가 반등

-1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상업거래소에서 5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거래일 대비 배럴당 2.30% 상승한 61.44달러에 마감. 장중 59.01~61.80달러에서 움직여.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5월물 브렌트유는 배럴당 1.98% 오른 64.53달러를 기록. 유가는 상승 재료와 하락 재료가 팽팽히 맞서는 가운데 전날 7% 안팎 폭락을 딛고 이날은 반등에 성공. 유럽의약품청(EMA)이 아스트라제네카(AZ)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권고하면서, 독일과 프랑스 등 주요 국가들이 접종 재개 소식을 알려. 유럽 내 3차 팬데믹 공포가 커지는 와중에 그나마 호재로 꼽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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