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카타르월드컵 16강 진출하면 169억원 배당금 받는다

월드컵 성적 따라 배당금 규모 나뉘어…우승국은 547억원 받아
  • 등록 2022-12-01 오후 6:08:07

    수정 2022-12-01 오후 6:08:07

가나전 한국 선발(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한국이 오는 3일 0시(한국시간) 열리는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H조 조별리그 포르투갈전이 끝나고 16강 진출을 확정하면 FIFA로부터 169억원의 배당금을 받는다.

FIFA는 카타르월드컵 본선에 진출한 32개국에 준비금 으로 150만 달러(약 19억원)를 지급했다. 여기에 성적에 따라 배당금이 추가로 지급된다.

우승국은 4200만 달러(약 547억원)를 받고, 준우승국은 3000만 달러(약 391억원), 3위는 2700만 달러(약 352억원), 4위는 2500만 달러(약 326억원)를 수령한다.

8강에는 올랐지만 4강 진출에 실패한 4개 팀에는 1700만 달러(약 221억원)가 지급되고, 16강 진출에 성공했지만 8강에는 오르지 못한 8개 팀에는 1300만 달러(약 169억원)가 주어진다.

16강에 나서지 못하고 조별리그에서 탈락한 16개 팀은 900만 달러(약 117억원)를 획득한다. 이는 2002년 한일월드컵 당시 우승한 브라질이 받은 배당금액과 비슷한 수준으로 알려졌다.

FIFA는 “이번 카타르월드컵 총상금이 2018년 러시아 대회보다 30% 인상됐다”고 밝혔다. 대회가 거듭될수록 FIFA는 중계권료 수익과 스폰서 계약 등으로 막대한 월드컵 수익을 얻고 있는데, 이에 따라 순위에 따른 배당금도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카타르월드컵 대회와 관련해서는 지난 4년(2019~2022년) 동안 총 75억 달러(약 10조1000억원)의 기록적인 수익을 낸 것으로 보도되기도 했다.

배당금은 대한축구협회에 귀속되고, 대한축구협회는 이렇게 받은 배당금을 선수들에게 포상금 형태로 지급한 바 있다.

우리 대표팀은 오는 3일 0시 시작되는 포르투갈과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반드시 승리한 뒤 같은 시간 열리는 우루과이와 가나의 경기 결과에 따른 16강 진출 경우의 수를 따져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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