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에서 CES 혁신성과를..29일부터 사흘간 전시회

'한국 전자IT산업 융합 전시회' DDP에서 사흘간 개최
업계 일각에선 "졸속 급조행사, 당황스럽다" 지적도
  • 등록 2019-01-27 오전 11:22:40

    수정 2019-01-27 오전 11:22:40

[이데일리 이재운 기자] 세계 최대 전자·IT 산업전시회 CES 2019에 참가한 한국 기업의 혁신 성과를 국내에서도 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국내에서도 관람 기회가 주어진다는 기대감과 갑자기 만들어진 행사라는 비판이 엇갈린다.

27일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는 CES 2019에 참여한 국내 기업의 핵심 제품과 혁신 기술을 만나고 기업 성과를 공유하는 ‘한국 전자IT산업 융합 전시회’를 서울 종로구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DDP)에서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사흘간 개최한다고 밝혔다.

CES는 매년 초 전 세계 160개국 4500여개 이상의 기업이 참여하는 가운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행사로, 그해 전자·IT 산업은 물론 자동차, 기계 등의 주요 흐름을 조망하는 기회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등 정부 부처와 기관들은 CES 2019에 참가한 국내 기업 35개사의 전시물을 보여주는 자리를 마련한다고 밝혔다. 이른바 ‘동대문 CES’로 불리며 삼성전자, LG전자, SK텔레콤, 네이버랩스 등이 참여해 5G (5세대) 이동통신을 비롯해 인공지능(AI), 로봇, 차세대 디스플레이 등 다양한 전시품을 선보인다.

IITP 관계자는 “올해 CES에서 세계 최고 수준으로 평가받은 우리 기업들의 혁신 기술과 제품을 국민에게 공개하여 직접 보고 체험함으로써 혁신성장을 모색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일각에서는 CES 2019 직후 갑자기 만든 급조 행사라는 비판도 나온다. 한 업체 관계자는 “사전 협조가 충분하지 않은 상태에서 갑자기 요청 받아 당황스러웠다”며 “갑자기 행사를 진행하게 된 부분은 의아한 요소가 있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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