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유게임즈, 하반기 신사업 모멘텀…목표가는 하향-한화

  • 등록 2022-09-22 오전 8:34:39

    수정 2022-09-22 오전 8:34:39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한화투자증권은 22일 더블유게임즈(192080)에 대해 연내 ‘어드벤처 슬롯’ 신작 출시와 신사업 성과가 본격화되면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다만 신작 출시와 일부 신사업 성과 지연을 반영해 올해 영업이익이 예상보다 소폭 감소할 것으로 봤다. 이에 목표주가를 8만원에서 6만5000원으로 하향했다. 상승여력은 51%이며, 전거래일 종가는 4만3050원이다.

김소혜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더블유게임즈의 올해 3분기 매출액은 1610억원, 영업이익 468억원을 기록해 컨센서스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진단했다.

실적 개선은 주력 게임인 DDC, DUC 모두 메타콘텐츠 업데이트 이후 3분기 결제액이 반등하고 있는 게 주효할 것이란 분석이다. 달러 강세 효과도 더해져 원화 기준 전사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8% 늘어날 것으로 봤다. 마케팅비는 두 개의 주력 게임 관련 통상적인 비용 외에 특별한 집행이 없어 372억원을 예상했다.

신사업 성과 기여가 밸류에이션 반등을 이끌 것으로 전망했다. 더블유게임즈가 10년간 축적한 슬롯 컨텐츠 제작능력과 운영 노하우를 기반으로 추진 중인 온라인카지노(i-Gamming) 사업 비지니스 모델은 두 가지인데, 기존 온라인 카지노 업체들에 슬롯을 제공하는 기업간거래(B2B) 서비스는 연내 실시될 것으로 예상했다. 온라인카지노 플랫폼을 직접 운영하는 기업과소비자간거래(B2C) 서비스는 인수합병(M&A)를 통해 진출을 준비 중이다. 구쳊거인 성과가 가시화하면 멀티프를 상향시킬 수 있는 요인이 될 것으로 짚었다.

다만 신착 출시와 일부 신사업 성과 지연으로 올해 예상 영업이익이 기존 대비 11% 감소할 것으로 봤다. 그럼에도 하반기에 들어 신사업 성과가 본격화되는 방향성은 달라지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신작 출시와 온라인카지노 시장 진출 등 하반기 모멘텀이 될 신사업 성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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