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덩이들고' 송가인·김호중, 방콕 한인타운 깜짝 방문

  • 등록 2022-11-30 오후 8:23:31

    수정 2022-11-30 오후 8:23:31

(사진=TV조선 ‘복덩이들고(GO)’)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송가인·김호중의 특급 역조공 프로젝트 ‘복덩이들고(GO)’가 복덩이 남매의 글로벌 역조공 현장을 공개한다.

30일 밤 10시 방송을 앞두고 있는 TV조선 ‘복덩이들고(GO)’에서는 태국 교민들을 위해 한인타운 깜짝 방문에 나선 송가인, 김호중, 허풍 가이드 허경환의 모습이 그려질 예정이다. 복남매는 코로나 이후 무너진 상권에도 자신들의 노래를 들으며 어려운 시기를 버텼다는 교민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선물하기 위해 방콕 곳곳을 누볐다는 후문이다.

이와 관련 태국행 비행기 안에서 야무진 쌈밥 먹방을 즐긴 김호중과 교민들에게 ‘위로송’을 전하는 송가인의 무대가 선공개돼 화제를 모았다.

김호중은 비행기가 이륙을 위해 움직이자 고소공포증으로 안절부절한 모습을 보이는가 하면, 좌석에 부착되어 있는 조명을 부여잡고 괴로움을 호소했다. 그러나, 무서움도 ‘배꼽 시계’를 이길 수는 없었는지, 그는 “배고프다...”라는 메시지를 보냄과 동시에 기내식 메뉴판을 들어 신중하게 독파했다.

‘원픽’ 메뉴인 푸짐한 불고기 쌈밥 한상이 앞에 놓여지자 병약미를 발산하며 시름시름 앓던 김호중도 눈을 번쩍 떴다. 신나는 쌈밥 먹방 끝에 기내식 그릇은 텅텅 비었고, 기력을 회복한 김호중은 ‘엄지 척’ 포즈를 취했다.

방콕 시내 한가운데 울려 퍼진 송가인의 ‘위로송’으로 분주한 도시에 훈훈한 온기가 전해졌다. 송가인은 방콕 한인타운에서 열린 교민 노래자랑에서 자신의 곡 ‘서울의 달’을 열창하며 타향살이에 지친 교민들의 마음을 위로했다.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애절한 가사에 송가인의 따뜻한 목소리가 더해지자 가슴 한 편에 묻어뒀던 고향에 대한 그리움으로 눈시울을 붉히거나 휴지를 들어 눈물을 닦는 모습이 객석 곳곳에서 포착됐다.

복남매와 허풍 가이드 허경환의 ‘통 큰 복 배송 서비스’ 자세한 이야기는 30일 밤 10시 TV조선 ‘복덩이들고(GO)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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