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현 애널리스트는 “테슬라와 작년부터 5년간 총 560억원 규모의 전기차용 에어컨시스템 납품 계약을 한 바 있다”며 “올해 테슬라 모델 S에 들어가는 에어컨 시스템 매출계획은 연간 2만대 200억원으로 한라비스테온공조의 연결매출액 대비 0.4% 수준으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현대차그룹의 공조부문 이원화 우려감이 상존하고 있지만 올해 비스테온의 공조부문을 인수하면서 현대차 의존도를 낮췄다”며 “인수법인들의 매출과 이익개선 기대감으로 기업가치가 높아지는 구간이어서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