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동, 광복 77주년 맞아 "독립정신 계승…힘과 동맹 있어야"

권성동·김기현·안철수 국민의힘 의원 페이스북
김기현 "민주당 정권 흑역사…보수혁신 정체성 세워야"
안철수 "윤석열 정부 성공과 민생 안정 사명"
  • 등록 2022-08-15 오전 11:47:46

    수정 2022-08-15 오전 11:47:46

[이데일리 배진솔 기자] 국민의힘은 15일 제77주년 광복절을 맞아 독립의 가치와 의미를 되새기며 윤석열 정부 성공을 위해 화합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다시 도약하는 부강한 대한민국, 독립정신의 계승을 통해 반드시 만들겠다”고 말했다.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15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잔디마당에서 열린 제77주년 광복절 경축식에서 광복절 노래를 제창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권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광복 77주년이자 건국 74주년이다. 광복과 건국을 위해 헌신하신 순국선열 앞에 고개 숙여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광복이 식민통치로부터 해방이라면, 건국은 진정한 독립의 시작”이라며 “한 국가가 진정으로 독립하려면 스스로 지킬 힘과 동맹이 있어야 하고, 자신을 지탱할 수 있는 부를 창출해야 하며, 필요한 인재를 자체적으로 길러내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독립은 끊임없이 지향해야 할 가치”라며 “과거 우리는 세계사적 변화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하였고, 제국주의의 침략으로 식민지가 되었다”고 설명했다. 권 원내대표는 “지금 세계는 기술패권의 각축장으로 바뀌고 있다. 급변하는 세계질서 속에서 다시 한번 독립의 가치와 의미를 되새길 때”라며 “오늘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번영에는 독립운동가와 건국 주역들의 피땀이 녹아있다. 이제 우리가 후손을 위해 노력할 차례”라고 거듭 강조했다.

국민의힘 차기 당권주자로 거론되는 김기현·안철수 의원도 광복절 77주년을 기념하는 글을 페이스북에 올렸다.

김 의원은 “나름 고민 끝에 하얀 종이 위에 빨강 파랑 검정을 칠해가며 직접 그린 태극기로 저만의 기념식을 치러봤다”며 사진을 함께 올렸다. 그러면서 “77주년 광복의 기쁨과 순국선열들의 나라사랑 정신을 저 김기현의 태극기에 담아 소중히 간직하고, 국민의 힘으로 이룩한 자랑스런 대한민국의 역사도 계속 이어가겠다”고 했다.

이어 “대한민국의 미래를 좀먹은 ‘내로남불’(내가 하면 로멘스, 남이 하면 불륜) 민주당 정권의 흑역사, 나라의 자존심을 짓밟은 굴욕과 굴종의 역사가 반복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우리가 다시 일어서야 할 때”라며 “자유와 공정의 가치를 지키려는 보수혁신의 정체성을 다시금 세워야 할 때”라고 했다.

안 의원은 “여당은 국가의 미래를 책임져야 하는 막중한 임무가 있다”며 “비대위가 해야 할 일은 화합과 안정의 토양을 만들어 내는 것이다. 외부의 적보다 무서운 것이 내부의 분열”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윤석열 정부의 성공과 민생의 안정이란 사명 앞에서, 김동삼 선생님의 말씀처럼 각개의 의견과 고집을 버려야 한다’”며 “정부가 성공해야 국민과 국가가 성공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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