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손오공(066910)이 주주명부열람 및 등사 가처분 신청이 제기됐다고 공시하자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31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손오공은 오전 9시11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4.31% 상승한 2055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손오공은 주주명부열람 및 등사 가처분 신청이 제기됐다고 공시했다. 손오공 측은 “법적인 절차에 따라 대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통상 주주명부열람 및 등사 가처분 신청제기되면 경영권 분쟁이 불거질 가능성이 있어 주가가 오르는 경향이 있다. 경영권 분쟁이 일어나면 상대보다 많은 지분율을 차지하기 위한 지분율 싸움이 일어나는데 이 때 대량으로 주식을 사들일 것이란 기대감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