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박보람 사망원인은 '급성알코올중독'

  • 등록 2024-05-23 오후 1:34:41

    수정 2024-05-23 오후 1:34:41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가수 박보람(30)의 사망원인이 ‘급성알코올중독’으로 추정된다는 국립과학수사연구소(국과수)의 최종 부검 결과가 나왔다.

23일 남양주남부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최근 국과수로부터 ‘(박보람이) 급성알코올중독으로 사망에 이르렀을 것으로 추정된다’는 내용의 최종 부검 결과 보고서를 받았다.

사망 당시 박보람은 간병변과 지방간 등에 의한 질병으로 건강 상태가 좋지 않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박보람은 지난 4월 11일 경기도 남양주시에 있는 지인의 집에서 지인들과 술자리를 갖던 중 화장실에서 쓰러진 채 발견됐다. 이를 발견한 지인이 경찰에 신고, 응급실에 옮겨졌지만 결국 사망했다.

경찰은 사망 당시 특별한 외상 흔적은 발견되지 않아 국과수에 부검을 의뢰했으나 부검 결과 타살, 자살 흔적이 드러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박보람은 2010년 Mnet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2’에 출연해 탄탄한 보컬 실력과 굳센 성격으로 대중들에게 주목을 받았다. 특히 2014년 ‘예뻐졌다’로 정식 데뷔한 그는 오디션 출연 이후 32kg가량을 감량한 후 등장해 화제를 모았다. 데뷔곡으로 멜론 연간 차트 19위에 오르며 대중들의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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