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비덴트, 빗썸 美 FTX와 매각 협상 소식에 급등

위지트도 20%대 상승
  • 등록 2022-07-25 오전 9:09:47

    수정 2022-07-25 오전 9:09:47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30세 억만장자인 샘 뱅크먼-프리드 최고경영자(CEO)가 설립한 가상자산거래소 FTX가 빗썸 인수 추진에 나섰다는 소식에 비덴트(121800)가 25일 장 초반 급등하고 있다.

25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7분 비덴트(121800)는 전 거래일보다 2330원(25.41%) 오른 1만1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블룸버그 통신은 22일(현지 시간) 익명을 요구한 인수 협상 관계자를 인용해 “FTX가 빗썸을 사들이기 위해 진전된 협상을 진행 중”이라며 “양사는 몇 달 동안 인수 문제를 논의해왔다”고 전했다.

빗썸 대변인은 블룸버그 통신에 “현 단계에서 어떤 것도 확인할 수 없다”고 밝혔다. FTX 대변인은 논평을 거부했다. 빗썸 관계자는 23일 이데일리와 통화에서 “설명드릴 수 있는 게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현재로선최종적으로 인수가 확정될지는 지켜봐야 할 상황인 셈이다.

FTX의 시장가치는 320억달러(약 41조9200억원·22일 환율 기준)로 추산된다. 포브스에 따르면 FTX를 창업한 30세 억만장자인 샘 뱅크먼-프리드 CEO는 순자산만 205억달러(26조8550억원)에 달한다. 2014년 설립된빗썸은 일평균 5억6900만달러(7453억원) 규모의 가상자산을 거래하고 있다.

비덴트는 빗썸 운영사 빗썸코리아와 지주사빗썸홀딩스에 각각 10.22%, 34.22%를 보유한 단일 최대주주 기업이다.

위지트(036090) 역시 213원(23.75%) 오른 1110원에 거래 중이다. 위지트는 자회사 티사이언티픽(구 옴니텔)이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의 운영사인 빗썸홀딩스와 빗썸코리아의 기타 특수관계자로 알려지면서 관련주로 분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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