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LG생활건강(051900)이 장 초반 1%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8거래일 연속 하락이다.
16일 오전 9시 5분
LG생활건강(051900)은 전 거래일보다 9000원(1.23%) 내린 72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LG생활건강우(051905) 역시 0.28% 하락세다.
또 다른 화장품주
아모레퍼시픽(090430)은 500원(0.40%) 내린 12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화장품주의 주요 시장인 ‘중국’을 둘러싼 경기 둔화 우려가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전날 중국은 7월 산업생산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8%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시장 예상치인 4.5% 증가를 밑도는 수치다. 7월 소매판매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7% 증가해 시장 예상치 5% 증가를 대폭 하회했다. 1~7월 도시지역 FAI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7% 증가해 시장 예상치 6.2% 증가를 밑돌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