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또 하락…SK하이닉스, 한달만에 16만원대[특징주]

엔비디아 등 美 반도체주 약세 영향
  • 등록 2024-04-22 오전 9:06:41

    수정 2024-04-22 오전 9:20:14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삼성전자(005930)SK하이닉스(000660) 등 반도체주가 22일 장 초반 하락세로 출발하고 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4분 삼성전자(005930)는 전 거래일보다 600원(0.77%) 내린 7만7000원에 거래 중이다. 나흘째 7만원 선이다.

같은 시간 SK하이닉스(000660)는 4600원(2.65%) 내리며 16만8700원을 가리키고 있다.SK하이닉스가 17만원 선을 잃은 것은 3월 25일(종가 기준, 16만9400원) 이후 약 한 달 만이다.

이번 약세는 최근 뉴욕시장에서 반도체주가 급락세를 탄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네덜란드 반도체업체 ASML이 시장 기대치를 하회하는 실적을 낸 데 이어 대만 TSMC는 양호한 실적을 내면서도 시장 성장률 전망치를 수정하향한 바 있다. 이에 엔비디아가 19일(현지시간) 10.00% 급락한 762.0달러로 주저앉았고 마이크론도 4.61%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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