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스토리, 김영미 남극점 도전기 다룬다…'화이트아웃' 제작

  • 등록 2022-11-04 오후 4:30:52

    수정 2022-11-04 오후 4:30:52

사진=에이스토리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월드스타 산악인’, ‘철의 여인’으로 통하는 김영미 대장(42·노스페이스 애슬리트팀)이 아시아 여성 처음으로 단독·무보급 남극점 도달에 나선다. 김영미 대장은 오는 11월 9일 출국, 45일에 걸친 남극점 단독 원정 장도에 오를 예정이다.

다큐멘터리 ‘화이트아웃’(가제)은 김영미 대장의 극한 탐험기를 담을 예정이다. 남극 테마 기존 다큐멘터리들의 감동을 넘어설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제작사 에이스토리는 “남극 관련 다큐는 김영미 대장의 ‘화이트아웃’ 이전과 이후로 나뉠 것”이라고 자신했다.

김영미 대장은 ‘박영석 사단’ 중 유일하게 탐험을 이어가고 있는 산악인이다. 박영석(1963~2011) 대장의 후배 대부분은 히말라야 원정 중 불의의 사고로 산악계를 떠났다. ‘1%의 가능성만 있어도 포기하지 않는다’는 박영석 대장의 신념을 따르고 있는 산악인은 이제 김영미 대장이 유일하다고 볼 수 있다.

김영미 대장은 “선배들이 걸어간 길을 뒤따라가는 정도다. 나는 그저 나의 길을 갈 뿐이다”라며 새로운 도전에 큰 의미를 부여하기보다 과거에도, 그리고 지금에도 여전히 가던 길을 걷는다고 전한다.

김영미 대장이 남극점으로 향하는 올해 11월~내년 1월은 남극의 여름에 해당한다. 김영미 대장의 서바이벌 현장은 가혹하지만, 해가 지지 않는 이 백야의 남극은 그 자체로 자연의 위대함을 느낄 수 있는 공간. 김영미 대장은 “남극은 마치 지구상에서 느낄 수 있는 우주와 같은 공간”이라며 남극의 광활함과 신비로움을 이야기한다. 이러한 날것의 남극은 김영미 대장이 직접 촬영해 4K UHD로 생생하게 다큐멘터리에 담아낸다.

한편, 드라마 ‘모범택시’를 연출해 종영 최고 시청률 18%를 기록하고, ‘그것이 알고싶다-정상의 증거는 신만이 아는가’ ‘인생횡단’ ‘그는 그렇게 산이 되었다’ 등 다수의 산악 다큐멘터리 연출을 맡은 바 있는 박준우 감독이 ‘화이트아웃’ 연출을 맡았다.

김영미 대장의 남극점 도전기를 그린 다큐멘터리 ‘화이트아웃’은 내년 상반기 방송 예정이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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