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밤 뉴욕 3대 증시는 상승 마감했다. 전 거래일 대비 다우지수는 0.3%,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은 0.7%, 나스닥은 1.23% 상승했다. 특히 기술·성장주 중심의 나스닥이 큰 폭 오른 건, 지난주 1.7%를 상회한 미국채 10년물 금리가 1.6%대로 마감하며 다소 진정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성장주의 대표격은 테슬라(TSLA)는 2.31% 올랐고 줌인포 테크놀로지(ZI)의 경우 11.98% 상승했다.
이밖에 바이든 행정부가 기존 2조달러 규모로 예상되던 인프라 투자 규모를 3조달러로 상향할 계획이란 보도가 나온 점도 뉴욕증시가 양호했던 이유로 분석된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모두 오르고 있다. 대장주인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와 셀트리온제약(068760)은 각각 2%, 1%대 오르고 있다. 알테오젠(196170), 카카오게임즈(293490), 펄어비스(263750), 씨젠(096530), 에코프로비엠, SK머티리얼즈(036490), CJ ENM(035760), 스튜디오드래곤(253450) 등도 상승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