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2대주주 '신한밸류업'으로 바뀐 더존비즈온, 9% 강세

  • 등록 2024-04-30 오전 9:16:48

    수정 2024-04-30 오전 9:16:48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2대주주가 바뀐 더존비즈온(012510)이 30일 장 초반 급등하고 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5분 더존비즈온(012510)은 전 거래일보다 5200원(9.29%) 오른 6만1200원에 거래 중이다.

전날 더존비즈온은 신한투자증권의 특수목적법인(SPC) ‘신한밸류업제일차 주식회사’가 베인캐피탈을 대신해 더존비즈온의 2대주주에 올라섰다고 밝혔다.

지난 2021년 더존비즈온의 2대 주주로 참여했던 글로벌 사모펀드(PEF) 베인캐피탈은 더존비즈온 주식 303만5552주(9.99%)를 신한밸류업에 블록딜 방식으로 처분 완료했다. 이번 거래를 위해 신한투자증권은 자체 투자금과 외부 투자자 모집을 통해 총 3130억원 규모의 자금을 조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베인캐피탈은 더존비즈온에 대한 투자금 회수를 완료했으며, 더존비즈온의 2대 주주는 ‘신한밸류업’으로 변경됐다.

시장에서는 향후 양사간 신사업 등에서 협력관계가 강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뿐만 아니라 더존비즈온이 ‘더존뱅크’를 통해 인터넷전문은행에도 도전하고 있는 만큼, 성장세가 기대된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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