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2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한
영원무역(111770)이 17일 장초반 강세다.
이날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14분 기준 영원무역은 전거래일 대비 2300원(5.23%) 오른 4만6300원에 거래 중이다.
영원무역은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수주 증가 및 달러 강세로 2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아울러 재고자산 확대로 하반기에도 실적 개선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하누리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OEM과 스캇(Scott) 브랜드 모두 수익성 향상이 두드러지고 있다”며 하반기도 실적이 개선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허제나 DB금융투자 연구원은 “단기 인상과 바이어 및 생산 카테고리 다변화가 동시에 나타나고 있어 하반기 실적 가시성이 매우 높다”며 “하반기 실적 추정치는 상향조정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