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5분기 만의 흑전 소식에 1%대 강세[특징주]

  • 등록 2024-04-30 오전 9:32:51

    수정 2024-04-30 오전 9:41:47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5분기 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한 삼성전자(005930)가 장초반 강세다.

30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25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1.43%(1100원) 오른 7만7800원에 거래중이다.

삼성전자는 이날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6조606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931.87% 증가하며 흑자전환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매출액은 12.82% 증가한 71조9200억원이다. 삼성전자의 분기 매출이 70조원대를 회복한 것은 2022년 4분기 이후 5분기 만이다.

메모리 감산 효과로 D램과 낸드의 가격이 상승한 데다, 재고평가손실 충당금 환입이 반영되면서 시장 기대를 웃도는 호실적을 냈다.

삼성전자는 보통주와 우선주 각각 1주당 361원의 현금 분기배당을 결정했다. 시가배당율은 보통주와 우선주 각각 0.5%이며 배당금 총액은 2조4522억원이다. 배당기준일은 지난 3월 31일로 배당금 지급 예정일자는 5월 20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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