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GER 나스닥100 ETF 순자산 5천억원 돌파

국내 상장 해외 ETF 중 최대규모
뉴딜 ETF도 3일 동안 1300억원 몰려 흥행
  • 등록 2020-10-13 오전 9:12:46

    수정 2020-10-13 오후 9:41:19

[이데일리 이슬기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은 미국 나스닥 시장에 투자하는 TIGER 나스닥100 ETF의 순자산이 5000억원을 돌파했다고 13일 밝혔다. 우수한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에만 순자산이 4000억원 넘게 증가, 현재 상장된 해외주식형 상장지수펀드(ETF) 중 최대 규모를 기록 중이다.

나스닥100 지수는 미국 나스닥증권시장에 상장된 컴퓨터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통신, 도소매무역, 생명공학 등의 업종대표주 100개로 구성된다. 마이크로소프트, 알파벳, 테슬라 등 첨단기술 관련 종목부터 벤처기업까지 글로벌 신성장 산업을 대표하는 기업으로 이뤄져 미국의 성장성에 집중할 수 있는 지수로 꼽힌다. 다만 이 ETF는 금융회사는 편입하지 않는다.

13일 기준 TIGER나스닥100 ETF는 △1년 46.12% △3년 95.53% △5년 172.17%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TIGER나스닥100 ETF는 완전복제 전략을 통해 기초지수와의 변동률이 유사하도록 운용하며 별도의 환헤지는 실시하지 않는다. 또 시가총액 가중평균 방식으로 종목을 담으며 매분기 리밸런싱을 진행한다.

한편 미래운용의 다른 ETF 라인업들도 호조를 보이고 있다. 지난달에 국내 최초 주식형 액티브 ETF인 ‘TIGER AI코리아그로스액티브 ETF’를 상장한 데 이어 지난 7일 민간 뉴딜펀드인 ‘TIGER K-뉴딜 ETF 시리즈’를 상장하기도 했다. 특히 뉴딜 ETF는 3일 동안 개인투자자를 중심으로 1300억원 가까이 자금이 몰렸다.

미래에셋운용은 “BBIG(배터리·바이오·인터넷·게임) 종목 자체의 성장가능성뿐만 아니라 개별 주식이 아닌 ETF로 투자 시 연금계좌에 편입해 향후 저율 분리과세가 적용되고, 대주주 양도소득세가 면제되는 등 장점이 부각되며 흥행에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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