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승 사냥 유해란이냐, 첫 승 노리는 박주영이냐..KLPGA 최종전 2파전

SK쉴더스 SK텔레콤 챔피언십 2R까지 8언더파 선두
초반 보기 3개 이후 버디만 6개 골라내며 선두 지켜
박주영, 버디만 4개 노보기 경기..생애 첫 승 재도전
  • 등록 2021-11-13 오후 5:05:06

    수정 2021-11-13 오후 5:05:06

[춘천(강원)=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시즌 2승을 기대하는 유해란(20)이냐, 프로 첫 승을 노리는 박주영(31)이냐.

13일 강원도 춘천시 라비에벨 컨트리클럽 올드코스(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시즌 최종전 SK쉴더스-SK텔레콤 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 우승 경쟁이 유해란과 박주영의 2파전으로 좁혀졌다.

유해란. (사진=KLPGA)
단독 선두로 2라운드 경기에 나선 유해란은 이날 버디 6개에 보기 3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쳤다. 중간합계 8언더파 136타를 적어내 이틀 연속 선두를 달렸다. 박주영은 보기 없이 버디만 4개 골라내며 4언더파 68타를 쳐 중간합계 5언더파 139타로 선두 유해란을 2타 차로 추격했다.

2라운드 경기는 오전 9시 20분 시작할 예정이었으나 서리가 내리면서 10시 30분부터 1번과 5번, 10번, 15번홀로 나뉘어 동시에 경기를 시작하는 세미 샷건으로 진행했다.

5번홀에서 경기를 시작한 유해란은 초반 7번과 8번 그리고 9번홀에서 연속해서 보기를 쏟아내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그러나 12번홀(파3)에서 이날 첫 번째 버디를 잡아낸 이후부터 다시 타수를 줄이며 선두를 되찾았다. 14번(파4)과 15번홀(파5)에선 연속 버디, 18번(파4)과 1번(파5) 그리고 2번홀(파4)에선 3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상승세를 탔다. 이후 남은 2개 홀을 모두 파로 마무리했다.

9월 엘크루 셀러브리티 프로암에서 시즌 첫 승을 올린 유해란은 시즌 2승과 함께 투어 통산 4승에 도전한다.

2010년 KLPGA 투어에 데뷔한 박주영은 이번 대회에서 다시 한번 첫 승에 도전한다. 우승하면 249전 250기에 성공, KLPGA 투어 역대 최다 출전 우승 기록을 새로 쓴다. 종전 최고 기록은 안송이의 236경기다.

이가영(22)과 박현경(21), 성유진(21), 이다연(24), 황정미(22) 등 5명이 나란히 3언더파 141타를 쳐 공동 3위로 마지막 날 역전 우승을 노린다.

올해 6승을 거둔 박민지(23)는 이날 상금과 다승 1위에 이어 대상을 확정했다. 중간합계 3오버파 147타를 쳐 공동 39위에 그치면서 상위 30명까지 나가는 본선 진출에 실패했으나 대상 2위로 추격한 임희정(21)이 공동 48위(4오버파 148타)에 그쳐 역시 컷을 통과하지 못해 대상을 차지했다.

박주영. (사진=이데일리 골프in 조원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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