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C인삼공사, 정관장 브랜드 고유 색채조합 상표권 등록

  • 등록 2022-11-09 오전 9:23:23

    수정 2022-11-09 오전 9:23:23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KGC인삼공사는 특허청으로부터 정관장 ‘색채상표권’ 등록 결정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KGC인삼공사가 획득한 정관장 색채상표권 이미지. (사진=KGC인삼공사)
상표란 자기의 상품과 타인의 상품을 식별하기 위하여 사용하는 표장(標章)을 말한다. 과거에는 기호·문자·도형으로 이루어진 브랜드나 로고가 일반적이었다면, 최근에는 입체·소리·색채 등 비전형상표(non-traditional trademarks)까지 영역이 확장했다.

2007년 7월 도입된 색채상표는 색채에 의해 식별되는 상품의 표지로 기호·문자·도형에 색채가 결합된 상표 또는 색채 단독으로만 이루어진 상표로 나뉜다. 이번 KGC인삼공사에서 취득한 상표권은 후자인 색채 단독으로 된 상표다. 정관장 주요 제품에 적용되는 상단 적색, 하단 흑색, 좌·우 금색 테두리 색채조합이다.

색채상표권을 등록하기 위해서는 대중에게 많이 알려져 있음을 가늠하는 상품의 식별력을 인정받아야 한다. 소비자들이 특정 색채를 보았을 때 다른 브랜드가 아닌 해당 브랜드를 인식할 수 있을 정도여야 한다.

KGC인삼공사는 이와 같은 식별력 인정을 위해 제품의 판매와 매출액, 인지도 등을 통한 입증 노력을 3년여간 기울여 지난달 특허청으로부터 색채상표 등록증을 받았다. 이번에 획득한 상표권은 정관장 2호(5류·홍삼건강기능식품) 및 3호(29류·가공된홍삼) 제품으로, 해외 젤리 브랜드 하리보(HARIBO)의 금색에 이은 국내 기업 최초의 색채 단독 색채상표권이다.

이상원 KGC인삼공사 전략실장은 “2020년 중국에서 저명상표 인정에 이어 이번 국내 기업 최초의 색채상표권 확보를 통해 국내외에서 정관장 브랜드의 가치를 더욱 인정받았다”면서 “앞으로도 고려인삼의 세계화와 정관장 브랜드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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