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세원, 1분기 사상 최대실적 소식에 `강세`

  • 등록 2019-05-31 오전 9:26:09

    수정 2019-05-31 오전 9:26:09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세원(234100)이 올해 1분기 사상 최대 실적 달성 소식에 강세다.

31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20분 현재 세원 주가는 전날대비 210원(8.06%) 오른 2815원을 기록 중이다.

세원은 연결기준 1분기 영업이익이 1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흑자전환했다고 전날 공시했다. 1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51.8% 증가한 172억원을 기록했으며, 당기순이익도 11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회사 측은 비메모리 반도체 전문기업 트리노테크놀로지를 자회사로 편입하고, 주력 제품의 고객사를 다변화해 수주를 확보해 놓은 것이 실적 개선에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세원은 기존 사업인 자동차 공조부품과 더불어 자회사의 비메모리 반도체 사업을 중점적으로 육성하고 있다. 비메모리 반도체 전문기업 아이에이와는 상호 지분 투자를 통해 전략적 제휴를 진행하고 있고, 트리노테크놀로지를 공동 경영하고 있다. 트리노테크놀로지는 지난해 설립된 자본금 1700억원 규모의 중국 합작법인 아이에이반도체기술유한공사 지분 38.8%를 보유하고 있으며, 합작법인으로부터 10년 동안 총 6073만 달러(약 709억원)의 기술사용료를 받는 계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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