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 맞춤형 카드추천 서비스 공개

마이데이터·비금융정보 결합해 분석 후 맞춤형 추천
  • 등록 2022-10-05 오전 9:44:42

    수정 2022-10-05 오전 9:44:42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카카오페이(대표 신원근)는 신용평가사 정보 및 마이데이터와 카카오페이 결제 데이터 등을 활용해 사용자 맞춤형 ‘카드추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5일 밝혔다.

카카오페이 카드추천 서비스는 업무 제휴 계약을 체결한 카드사가 제공한 신용·체크카드 정보를 사용자들에게 전달한다. 사용자들은 ‘카드추천’ 서비스를 통해 개인의 금융생활과 소비패턴에 맞는 카드들을 추천받고 비교한 뒤 카드를 신청할 수 있다. 현재 11개 카드사와 제휴해 100여 종의 카드를 취급하고 있으며, 앞으로 업계 최고 수준인 150여 종의 카드를 중개 및 추천할 예정이다.

카카오페이가 사용자 맞춤형 카드추천 서비스를 제공한다.(사진=카카오페이)
카드추천 서비스는 마이데이터의 카드 이용내역을 포함한 금융자산정보에 카카오페이가 보유한 다양한 비금융 정보를 결합해 분석에 활용한다. 카카오페이는 수집된 사용자의 데이터를 다양한 시각으로 검토해 사용자 특성별 프로파일을 구성하고 맞춤형 상품을 추천한다.

사용자 편의를 위해 ‘발급 가능성 사전조회’ 서비스도 제공한다. 사용자의 KCB 신용점수를 근거로 신용카드 발급 가능성을 단계별로 구분해 알려준다. 신용카드 발급 가능성은 4단계(매우 높음, 높음, 보통, 낮음)로 구분되어 있고 ‘낮음’을 제외한 3단계의 경우 신용카드 발급 가능으로 표기된다. 단, 사전조회 서비스는 고객 편의성을 위한 정보제공 기능으로 실제 발급 여부를 정확하게 담보하지는 않는다.

출시 후에는 사용자 경험 향상을 위한 기능을 지속적으로 추가해 편의성을 높여갈 계획이다. 예·적금, 증권계좌 정보 등 마이데이터에 연결된 금융자산정보를 카드사로 중개하고, 이를 카드사에서 심사 시 소득 산정 자료로서 활용해 서류 검토 프로세스를 효율화하고 발급률을 상향하는 서비스 등을 검토 중이다.

한편, 카카오페이는 이번 ‘카드추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금융당국에 마이데이터 겸영업무를 신청했다. 마이데이터 사업자들은 마이데이터를 활용한 금융상품광고, 데이터 중개 등을 영위하기 위해서 금융당국에 신고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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