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룡대전’ 계양을 유권자 사전투표 적극…“잘 뽑아야지”

사전투표 첫날인 5일 오전 6시 개시
계산2동 사전투표소에 유권자 몰려
정당이나 후보 고려해 투표권 행사
  • 등록 2024-04-05 오전 9:18:33

    수정 2024-04-05 오후 1:17:50

[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이재명(현 국회의원·당대표)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원희룡(전 국토교통부 장관) 국민의힘 후보가 겨루는 인천계양을 국회의원 선거가 사전투표 첫날부터 유권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뜨거워졌다.

사전투표 첫날인 5일 오전 8시께 인천계양을 선거구 계산2동행정복지센터 사전투표소로 유권자들이 들어가고 있다. (사진 = 이종일 기자)
4·10총선 사전투표 첫날인 5일 오전 8시께 계양을 선거구 계산2동행정복지센터 사전투표소에 유권자들이 몰렸다. 센터 3층에 마련된 사전투표소는 관내 선거인 투표소와 관외 선거인 투표소로 나눠 투표가 이뤄졌다. 투표는 이날 오전 6시부터 시작됐고 일부 유권자들은 6시 전부터 투표소 앞에서 줄을 서서 기다렸다. 투표는 오전 8시까지 다소 한산한 분위기에서 진행됐고 8시 이후 유권자들이 늘었다.

계양을지역 유권자들은 선호하는 정당이나 지지하는 후보를 선택해 투표에 참여했다. 계양을지역은 계산2·4동, 작전서운동, 계양1~3동이다.

투표소 앞에서 만난 계산2동 주민 A씨(60대·남)는 “이번 선거는 정당을 보고 투표했다”며 “정당을 봐야 지역 발전에 도움이 될지 알 수 있다”고 말했다. 또 투표를 마치고 나온 B씨(40대·여)는 “정당을 기준으로 투표했고 지역구와 비례대표 정당을 다르게 기표했다”며 “우리 지역을 위해 일하는 국회의원을 잘 선택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일부 유권자들은 본 투표일(10일)에 바쁘거나 사전투표일이 한산하다는 이유로 이날 투표에 참여했다.

사전투표 첫날인 5일 오전 8시께 인천계양을 선거구 계산2동행정복지센터 사전투표소로 유권자들이 들어가고 있다. (사진 = 이종일 기자)
계산동 주민 C씨(50대·남)는 “본 투표일에 일을 해야 해서 근무가 없는 오늘 사전투표에 참여했다”며 “내가 투표한 후보가 당선되기를 바란다”고 표명했다. D씨(70대·여)는 “사전투표일이 본 투표일보다 투표소가 한산하다”며 “줄을 길게 서지 않아 좋다”고 밝혔다.

계양을지역 선거에는 이재명·원희룡 후보와 최창원 내일로미래로 후보, 안정권 무소속 후보 등 4명이 출마했다. 사전투표는 5~6일 거주지와 상관없이 전국에 설치된 투표소 어디에서나 참여할 수 있다. 투표 마감시간은 오후 6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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