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업계 CEO, 골드만삭스·테슬라·MS서 성장 모델 찾는다

NKP 대표단 미국 방문…실리콘밸리·시애틀 기업 탐방
  • 등록 2018-11-05 오전 8:59:26

    수정 2018-11-05 오전 8:59:26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한국 증권업계 최고경영자(CEO)들이 미국을 찾아 자본시장 성장 사례를 찾아보고 혁신기업 투자 기회 모색에 나선다.

한국금융투자협회는 권용원(사진) 회장과 증권업계 CEO NPK(뉴포트폴리오코리아) 대표단 총 17명은 이달 5~9일 미국 실리콘밸리와 시애틀을 방문한다고 5일 밝혔다.

NPK는 금투협이 회원사 대표이사로 대표단을 구성해 해외 자본시장 관련 기관 미팅을 통해 글로벌 자본시장 정보를 파악하고 해외기관 협력을 모색하는 업계 공동 프로젝트다.

대표단은 실리콘밸리 골드만삭스, 로보어드바이저 중심 증권사 찰스슈왑,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을 방문한다. 이들 기업이 실리콘밸리에서 진행 중인 비즈니스 현황을 점검하고 투자 기회도 논의할 예정이다. 한국 시장에 대한 기대와 분석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눈다.

실리콘밸리에서는 알파벳의 연구조직인 구글X, 테슬라, 미국 3대 로펌 모건 루이스와 벤처캐피탈 등을 만난다. 구글과 테슬라의 연구과제들을 직접 체험하고 국내외 투자 기회와 관련 법률 이슈를 점검할 계획이다. 시애틀에서는 마이크로소프트와 아마존 이그제큐티브 세미나에 참가해 신기술 혁신과 가치 창출 사례를 보고 비즈니스 협력방안도 논의하게 된다.

권용원 회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기술과 산업 발전의 미래상과 글로벌 투자기회를 점검하고 국내 증권사의 디지털 혁신 방향을 구상할 것”이라며 “지난 1일 정부가 발표한 ‘자본시장 혁신과제’와 관련해 자본시장과 금융투자회사의 성장전략에 대한 시사점도 얻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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