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SG, 대규모 유상증자 결정 소식에 20%대↓

  • 등록 2024-04-08 오전 9:26:19

    수정 2024-04-08 오전 9:26:19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SG가 420억원대 유상증자를 결정했다는 소식에 장 초반 주가가 급락하고 있다.

8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SG(255220)는 이날 오전 9시 24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441원(20.56%) 내린 1704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SG가 42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는 소식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SG는 지난 5일 시설자금 80억원, 운영자금 107억4000만원, 채무상환자금 190억원, 타법인 증권 취득자금 42억원을 조달하고자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 공모 방식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유상증자로 보통주 3000만주가 신규 발행될 예정이며 신주 발행가액은 주당 1398원이다.

통상 유상증자는 주식 수가 늘어나 기존 주주들의 지분가치가 희석되는 만큼 증시에서는 악재로 여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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