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조광ILI, SK그룹 소형원전 투자에 19%대↑

  • 등록 2022-08-17 오전 9:53:43

    수정 2022-08-17 오전 9:53:43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SK그룹이 마이크로스프트(MS) 창업자인 빌 게이츠가 설립한 소형모듈원전(SMR) 기업 ‘테라파워’에 지분투자한다는 소식에 조광ILI가 강세다.

17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46분 조광ILI(044060)는 전거래일 대비 19.39% 상승한 1965원에 거래되고 있다.

조광ILI가 장 초반부터 급등하는 건 SK(034730)SK이노베이션(096770)이 SMR 사업을 영위하는 테라파워에 3000억원 규모의 지분투자를 결정했다는 소식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조광ILI는 이달 한국수력원자력이 지원하고 한국기계연구원이 주관하는 ‘원전 및 SMR 파이롯트 구동 안전밸브(POSRV) 국산화 개발’ 사업자로 선정돼 국산화 기술개발에 착수했다. 해당 제품은 원자로 가압기 상부에 설치돼 냉각 장치의 압력이 설계 압력보다 높아지는 것을 막아주는 원전의 핵심 안전 장치 부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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