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CEO' 일론 머스크, 전기차 특허권 공개 재확인

트위터 통해 2014년 선언 유효 확인
  • 등록 2019-02-02 오후 3:40:15

    수정 2019-02-02 오후 3:40:15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미국 테슬라의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가 테슬라 전기차의 모든 특허가 공개돼 있음을 재확인했다.

머스크는 지난달 31일(미국 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전기차 실적을 설명하면서, 2014년 특허공개 방침을 선언한 ‘모든 특허는 여러분에게 있다’는 제목의 공식 블로그 주소를 걸어놨다.

머스크는 이 글을 통해 “우리가 주목할만한 전기차를 만드는 법을 마련한 뒤 지적재산권이라는 지뢰를 심어 타업체를 따라오지 못하게 만든다면 원래 목적에 반하게 행동하는 것이다”고 했다. 이어 “선의로 우리의 기술을 이용하려는 그 누구에게도 특허권 소송을 제기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는 특허권 공개 선언이 여전히 유효하다는 것을 재확인하는 셈이다.

머스크는 또 “우리의 경쟁은 적게 생산되는 테슬라 이외의 전기차가 아니라, 휘발유 자동차가 전세계 공장에서 매일 생산되고 있는 것”이라며 특허공개의 목적은 환경 보호에 있다는 점을 밝혔다. 앞서 머스크의 테슬라 전기차 특허 공개는 이날 한 중국인이 애플의 자율주행차량 관련 프로젝트 특허를 훔친 혐의로 체포된 것과 관련해서 미국 매체들의 주목을 받았다.

한편 머스크는 민간 최초 ‘달 탐사 유인우주선’ 프로젝트와 관련해 유인우주선 ‘스타십’(Starship)의 엔진 ‘랩터(Raptor) 엔진’을 트위터상에 공개했다. 달 여행 왕복 거리는 약 76만 4000㎞로 약 5일이 걸릴 것으로 보이며, 2023년을 첫 여행 시점으로 보고 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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