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상장 사진, 조민 조롱?…어떻게 그럴 수 있나" 박주선 해명

김건희 여사, 尹취임식 참석 질문엔 "당연한 일"
  • 등록 2022-04-12 오전 9:50:42

    수정 2022-04-12 오전 10:09:34

[이데일리 권혜미 기자]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배우자 김건희 여사가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 씨를 조롱했다는 구설에 오르자 박주선 대통령취임준비위원장이 “과도한 해석이고 일반적 주장”이라고 해명했다.

12일 YTN라디오 ‘뉴스킹 박지훈입니다’에 출연한 박 위원장은 김 여사가 윤 당선인의 취임식에 참석하는지 묻는 질문에 “당연한 일인데 그게 질문이 되겠느냐”라고 반문했다.

(사진=김건희 여사 인스타그램)
이어 김 여사의 논란에 대해선 “일반인 입장에서 과도한 해석이고 일반적 주장이지, 어떻게 그렇게 추측을 일반화시켜서 당연한 것처럼 호도를 하고 그럴 수 있나. 저는 그 점에 대해선 동의를 할 수 없다”고 단호하게 밝혔다.

앞서 김여사는 지난 4일 비공개 상태였던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공개 전환한 후 이어 8일 코바나컨텐츠 직원에게 손으로 쓴 상장을 수여한 사진을 게재했다.

상장엔 “위 사람은 평소 투철한 환경보호 정신으로 종이컵을 절약하고 텀블러를 사용하여 타의 모범이 되었으며, 이에 표창함”이라고 써있었다.

상장 수여자엔 ‘환경을 생각하는 기업 코바나컨텐츠 대표이사 김건희’라고 명시돼 있다.

박주선 대통령취임식 준비위원회 위원장.(사진=국회사진기자단)
김 여사의 게시글이 올라왔을 당시엔 부산대와 고려대가 연이어 조민 씨의 입학 취소를 결정한 직후였기 때문에,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조 전 장관의 배우자)의 동양대 표창장 위조를 조롱하려는 의도라는 비난이 일기도 했다.

한편 박 위원장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이 취임식에 초청될 수 있냐는 질문엔 ”저희 내부에서 검토한 일은 없지만 오신다고 하면 너무 좋다“며 ”그런데 과연 와주실지 그것도 문제고, 아직도 논의를 해본 일은 없다. 또 그동안 경쟁한 후보가 (취임식에) 온 전례가 없더라“라고 말을 아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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