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삼익악기, 미·중 무역갈등으로 LNG 가격하락 수혜↑

  • 등록 2019-05-13 오전 9:07:17

    수정 2019-05-13 오전 9:07:17

[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삼익악기(002450)가 장 초반 강세다. 미·중 무역갈등 장기화로 전 세계 천연가스(LNG) 가격이 하락함에 따라 민간 발전사업자에 최대 수혜가 예상된다는 분석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13일 오전 9시 6분 현재 삼익악기는 전 거래일 대비 3.2% 오른 220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최성환 리서치알음 연구원은 “중국이 미국산 LNG에 고율 관세를 부과하면서 세계 LNG 시장이 공급과잉 상태에 진입하고 있다”며 “천연가스 관련 매출비중이 클수록 수익성 개선 효과가 높아지는 천연가스 발전사업 중소형주가 수혜를 볼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미중 무역갈등으로 중국의 미국산 LNG 수입량은 지난해 상반기 123만7000t(톤)에서 하반기 63만4000t으로 48.9% 급감했다. 미중 무역갈등이 해소되더라도 카타르와 호주에서 LNG 생산량을 늘리고 있고 미국산 재고 소비에 상당한 시간이 들 것으로 예상돼 가격하락이 장기화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에 따라 삼천리와 삼익악기를 최대 수혜주로 지목했다. 최 연구원은 “삼익악기는 2018년 기준 자회사 수완 에너지의 실적이 전체 매출의 30%에 달해 수익성 개선이 본격화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삼천리에 대해서는 “올 7월 난방요금 인상으로 정책 수혜와 발전사업 성장 기대감으로 재평가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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