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13분 현재 컴퍼니케이 주가는 시초가대비 600원(7.32%) 오른 8800원을 기록 중이다. 공모가(4500원)를 95.6% 상회하는 수준이다.
컴퍼니케이는 앞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865.6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희망공모가 밴드(3600~4500원) 상단을 넘어 4500원으로 공모가를 확정했다.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 청약 경쟁률은 850.46대 1로 집계됐다.
컴퍼니케이는 올해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나승두 SK증권 연구원은 “회사는 탄탄한 레퍼런스를 바탕으로 올해에만 약 1000억원 이상의 신규 펀드 조성이 가능할 것”이라며 “상반기 직방·네오펙트 등에 투자한 ‘컴퍼니케이파트너스방송콘텐츠전문투자조합’이 청산될 예정인데, 펀드 청산으로 성과보수 및 배분수익이 발생한다는 점에서 실적에 매우 긍정적”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