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근택 "유퀴즈 '국민MC'의 프로그램, 당연히 물어볼 수밖에"

유재석에 설명 요구로 논쟁, 현근택 변호사 라디오 대담
"유퀴즈는 국민MC의 프로그램, 영향 없다고 생각치 않아"
"방송사, 제작진 해명 없어, 당사자에게 물어볼 수밖에"
  • 등록 2022-05-01 오후 6:51:00

    수정 2022-05-01 오후 6:51:00

[이데일리 장영락 기자] 대선 때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 대변인을 맡았던 현근택 변호사가 예능 프로그램 유퀴즈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출연 논란과 관련, 진행자 유재석씨에게 설명을 요구했던 이유를 밝혔다. 현 변호사는 “방송사와 제작진이 답하지 않으니 물어볼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사진=유퀴즈온더블럭 캡처
현 변호사는 1일 MBC라디오 ‘정치인싸’에서 이같이 밝혔다. 앞서 페이스북을 통해 진행자 유재석씨에게 배경에 대한 설명을 거듭 요구해 민주당 지지층 내부에서도 논쟁을 몰고왔던 현 변호사는 다시 한번 ‘유재석에게도 질문할 수 있다’는 입장을 확인했다.

대담 중 관련 질문이 나오자 현 변호사는 “문재인 대통령 섭외 해서 안됐다 얘기했을 때는 부담스러웠나보다, 생각했다. 그런데 이재명 지사 (거절) 때는 정치인 부담스럽다고 진행자가 그랬다는 것”이라며 앞선 정치인 출연 거절 때 유씨의 입장이 반영된 정황을 지적했다.

현 변호사는 “제작진이 섭외하는 거 알지만, 어찌보면 (유퀴즈는) ‘국민 MC’ 유재석씨의 프로그램”이라며 “그러면 영향을 안미친다는 건 아닌 거 같다”고도 말했다.

현 변호사는 “CJ가 답변을 해야하는데 안하고 있다. 제작진도 안하고 있다. 우리가 아는 사람은 유재석이다. 그리고 영향이 없다고 생각지 않는다”며 “제작진이 진행자가 부담스러워서 안된다 했으면 제작진이 말한게 거짓말이든, 제작진이 핑계를 댔다 이런 식으로 얘기가 나와야된다. 그러면 당연히 물어볼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사회적 영향력이 적지 않은 대중 연예인이 자신의 이름을 내걸고 진행하는 프로그램과 관련된 문제라면 당사자가 직접 설명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현 변호사는 “유재석씨를 비판하는 게 아니라 궁금하니 답을 해달라는 것”이라며 이번 논란에 대해 제작사 측이 명확하지 않은 답으로 일관하는 상황도 문제로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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