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아이매틱스, 호주에 AI 영상인식 차량 솔루션 공급

  • 등록 2024-03-27 오전 9:57:16

    수정 2024-03-27 오전 9:57:16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코스피 상장사인 드림텍(192650)의 자회사이자 차량용 AI 영상 관제 솔루션 기업 에이아이매틱스가 호주의 차량관제시스템(Fleet Management System·FMS) 플랫폼 기업 ‘컴플리트 트래킹(Complete Tracking)’사와 영상인식 솔루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훈(왼쪽) 에이아이매틱스 대표이사와 Lo-ludice 컴플리트 트래킹(Complete Tracking) 대표이사가 영상인식 솔루션 공급계약 체결식에서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에이아이매틱스)
에이아이매틱스는 이번 공급계약에 따라 AI 영상인식 카메라인 ‘로드스코프9’와 이를 기반으로 하는 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ADAS) 및 차량 관제·관리 시스템으로 호주 차량 관제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로드스코프9’에는 엣지 컴퓨팅 기술이 적용되어 있어 카메라에서 자체적으로 영상 데이터를 분석함으로써 현장에서 발생하는 각종 이벤트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데이터 처리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2007년 설립된 컴플리트 트래킹은 건설·광산·물류 차량 대상 GPS 추적장비·관제서비스 공급자로서 호주 최대 규모의 중장비 업체인 델타 그룹(Delta Group)을 비롯한 글로벌 물류업체에 서비스를 제공 중인 기업이다.

기존의 관제 시스템에 에이아이매틱스의 영상인식 카메라와 시스템을 도입하게 되면서 각 차량의 안전 운전을 유도함과 동시에 사고 등 긴급 상황 발생 시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훈 에이아이매틱스 대표는 “현재 글로벌 FMS 시장은 전통적인 GPS나 센서 중심에서 벗어나 영상 데이터 기반으로 변화하는 중”이라고 설명하며 “에이마이매틱스는 해외 사업자들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영상 인식 기반의 FMS 시장을 빠르게 선점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에이아이매틱스는 지난 2021년 미국 ‘PUI’사와의 공급계약으로 미국 영상 관제 시장에 진출해 있으며, 최근 태국 시장에도 차량용 AI 솔루션을 소개하기 시작한 바 있다.

미국을 비롯한 주요 국가에선 화물차 등 상업용 차량에 대한 안전 규제를 강화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영상 데이터를 활용한 안전운전지원 및 관제 시스템의 중요성이 강조되며 에이아이매틱스의 글로벌 판도가 확장되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우리나라에서도 교통안전공단에서 화물차와 버스 등 상용차를 중심으로 AI 영상 분석 기술을 활용한 안전운전 시스템 시범사업을 추진하며 영상 데이터 기반의 FMS가 확대 예상된다.

한편 에이아이매틱스는 지난해 드림텍의 자회사로 편입된 이후 드림텍의 각 계열사와 협업하여 차량관제 뿐 아니라 스마트 의료기기·로봇 등 신사업 분야로의 진출 또한 활발히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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