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인]美바이오기업 아벨리노랩, 삼성·미래대우 공동 대표주관사 선정

내년 초 예비심사청구 후 테슬라 요건으로 코스닥 상장 준비
  • 등록 2018-09-14 오전 9:42:38

    수정 2018-09-14 오전 9:42:38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미국 안과 질환 전문 바이오기업 아벨리노랩은 기존 삼성증권(016360)과 함께 미래에셋대우(006800)를 공동대표 주관사로 선정하고 본격 상장 준비에 들어간다고 14일 밝혔다.

회사는 올해 1월 삼성증권을 대표주관사로 선정한 바 있으며 이번에 미래에셋대우를 주가 공동 대표 주관체제로 정했다. 공동주관사인 유안타증권까지 주관사단 구성을 마쳤으며 기술성 평가와 상장예비심사청구 등 세부일정 조율에 들어갈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미래에셋대우는 테슬라 상장 1호 기업인 카페24(042000) 상장 주관을 경험해 삼성증권과 함께 상장 준비에 시너지를 낼 것”이라고 기대했다.

아벨리노랩은 희귀질환인 각막이상증의 유전자 검사 전문기업이다. 세계 최초로 각막이상증과 연관된 유전자 돌연변이를 진단하는 아벨리노 테스트를 개발해 전세계 공급 중이다. 10년간 70만건의 유전자 진단을 진행해 1000명 이상의 환자를 실명 위기에서 보호했다. 크리스퍼 유전자 가위 기술을 이용하여 작년 세계 최초로 각막 이상증 유전자 치료제 효과를 동물실험에서 입증, 국제 학술지 ‘Scientific Report’에 게재했다. 연내 미국 식품의약청(FDA)에 임상시험허가(IND)를 신청할 계획이다.

외국 바이오기업도 이익 미실현 요건을 통한 상장이 가능해져 코스닥시장 상장을 준비하고 있다. 내년 초 예비심사청구가 목표다. 현재 글로벌 동시임상을 위한 임상비용과 운영자금을 조달 목적으로 프리IPO(상장 전 투자 유치)를 진행 중이다. 당초 국내 기관투자자들을 대상으로 15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계획했다가 300억원 수준으로 늘렸으며 내달 초 완료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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