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투데이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알앤써치가 21일부터 이틀 동안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국민의힘 지지층 504명을 대상으로 국민의힘 대표 적합도를 설문한 결과, 김기현 후보가 40.4%로 27.0%를 얻은 안철수 후보를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4.4%포인트) 밖에서 따돌렸다. 해당 여론조사는 ARS 조사(무선 RDD 100%, 응답률 2.5%)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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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날 발표된 여론조사 결과도 김기현 후보가 선두를 달렸다. 뉴스토마토 의뢰로 여론조사업체 미디어토마토가 20~22일 만 18세 이상 남녀 국민의힘 지지층 499명을 대상으로 차기 당대표 지지도를 설문한 결과, 김 후보가 44.3%로 1위에 올랐다. △안철수 후보 26.1% △천하람 후보 11.2% △황교안 후보 10.5% 순이었다.
다만 전체 응답자 1202명으로 범위를 넓혔을 땐 천하람 후보가 지지율 26.4%로 1위였고 △김기현 후보 22.1% △안철수 후보 21.3% △황교안 후보 6.9% 등이 그 뒤를 이었다.
김기현 후보와 천하람 후보 양자대결를 가정했을 땐 국민의힘 지지층에선 김 후보 65.1%, 천 후보 21.0%로 김 후보가 앞섰지만 전체 응답자에선 천 후보 41.7%, 김 후보 33.9%로 천 후보가 더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디어토마토 여론조사는 ARS조사(무선 RDD 100%, 응답률 3.4%)로 진행됐으며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8%포인트다. 이들 여론조사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에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