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간사 최인호 의원은 “어제 오후 권형택 사장이 2022년도 국토교통부 및 주택도시보증공사 국정감사 불출석 사유서를 국회에 제출하면서 일신상의 이유(사임 예정)로 출석하지 못하겠다는 뜻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권 사장은 2021년 4월 취임했고, 임기는 2024년 4월까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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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 사장이 갑자기 사의를 밝힌 것은 지난달 30일 국토교통부가 주택보증공사 일부 간부에 대해 보증료 손실 책임을 물어 형사 고발하겠다고 밝히면서, HUG 사장의 책임도 배제할 수 없다고 공식 발표한 게 배경으로 거론된다.
이에 대해 HUG 관계자는 “전날 저녁 사의 표명을 했다”면서 “국토부 감사와는 무관하다”고 선을 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