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전 9시 15분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건설업종 대장주 현대건설(000720)은 전 거래일보다 2100원(4.75%) 오른 4만6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GS건설(006360)은 5.02% 강세로 4만4950원을 기록 중이다.
삼부토건(001470)(15.86%), 진흥기업(002780)(2.97%),HDC현대산업개발(294870)(2.95%), 태영건설(009410)(2.93%) 모두 강세다.
이어 박 연구원은 “윤 후보 당선으로 문재인 정권 때 축소됐던 원전 사업이 활기를 띨 예정”이라며 “최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따른 에너지 공급 불안정으로 전 세계적으로 원전 확대 흐름이 포착되고 있는 가운데 SMR(소형모듈원전) 적극 도입 역시 언급한 바 있어 원전 관련건설사들의 수혜가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아울러 강 연구원은 “취득세 부담 인하, 2022년 주택 공시가격을 2020년 수준으로 환원하거나 종합부동산세와 재산세를 통합하는 등 주택 보유세 부담을 완화,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세율 적용 한시적 배제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면서 “대출규제와 임대차 3법 또한 완화하거나 폐지하겠다는 의지를 밝히고 있어 현재 감소세인 주택 매매거래량 반등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