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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그는 “국민들은 이런 부패를 가장 잘 척결할 수 있는 사람으로 나를 생각할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대장동 사건은 빙산의 일각으로, 10배 이상의 실제 빙산이 있다. 비리를 따라가다 보면 정치개혁 요구 목소리가 나올 텐데, 새로운 인물을 내세우는 게 중도 확장에 더 유리하다”고 주장했다.
유승민 전 의원은 자신만이 유일하게 `경제 전문가`임을 강조하며 “이 자리가 ‘1경 3검’이다. 검사 출신 3명이 있고, 평생 경제를 했던 사람은 나밖에 없다”며 “중도층, 무당층, 수도권, 청년층에서 본선 승부가 좌우되는데, 내가 보수 진영에서 중도 확장성이 가장 강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아울러 윤 전 총장을 향해 “부패 하나만 잡으려면 검찰총장을 계속해야 한다. 왜 대통령에 출마했는지 모르겠다”고 저격했다.
대장동 특혜 의혹을 집요하게 파고드는 나머지 이른바 `대장동 1타 강사`로도 불리는 원희룡 전 제주지사는 “이재명 비리의 실체를 파고들어 잘 파악하고 있다. 이재명에 대한 싸움이 다 준비됐다”면서 “예언을 하나 하자면, 이재명을 궁지에 몰아넣는 내나 링에서 내려가는 순간 이재명은 아무런 일이 없었다는 듯 유유히 도망갈 것이다”고 경고했다. 그는 “이재명을 가장 잘 알고 이재명을 쓰러뜨릴 준비가 가장 잘 돼 있는 사람이 바로 나”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