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뉴트리, '영업익 반토막' 1분기 어닝쇼크에 급락

  • 등록 2019-05-30 오전 9:53:21

    수정 2019-05-30 오전 9:53:21

[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건강기능식품 업체 뉴트리(270870)가 1분기 어닝 쇼크에 급락세다. 주력 제품인 에버콜라겐의 판매가 호조세를 보인다는 소식에 성장 기대감이 컸지만 막상 실적이 기대 이하였던 탓이다.

30일 오전 9시 47분 현재 뉴트리는 전일 대비 17.5% 하락한 1만8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사흘만에 약세로, 이날 1분기보고서를 통해 실적을 발표한 뒤 매물이 쏟아지고 있다.

이 업체는 1분기 영업이익이 14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 32억원에 비해 급감했다. 당기순이익은 11억원에 그쳤다.

다만 매출은 270억원을 기록해 지난해 234억원보다 늘었다. 회사 측은 “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며 “핵심 브랜드 경쟁력 강화와 판매 채널 다변화가 호실적의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판관비가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수익성이 악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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