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0.6%p 앞선 출구조사…이낙연 "걱정보다 더 접전…크게 고무"

9일 출구조사 직후 KBS 인터뷰
"새벽까지 긴장 늦추지 않고 지켜볼 것"
  • 등록 2022-03-09 오후 7:55:46

    수정 2022-03-09 오후 7:55:46

[이데일리 배진솔 기자]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총괄선대위원장은 9일 제20대 대통령선거 지상파 3사 출구조사 결과를 본 후 “크게 고무되고 있다. 걱정했던 것보다 더 접전으로 나와서 새벽까지 긴장을 늦추지 않고 개표상황을 계속 봐야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총괄선대위원장은 9일 제20대 대선 지상파3사 출구조사 결과를 본 직후 KBS와 인터뷰하고 있다. (사진=KBS)
이낙연 위원장은 이날 출구조사 직후 KBS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지상파 3사의 출구조사 결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47.8%,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48.4%로 0.6%포인트 차이로 윤석열 후보가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 위원장은 개표결과가 달라질 가능성에 대해서도 “저희들은 큰 기대를 갖고 있다”며 “그동안 국가 미래에 대해서 많은 국민들께서 고심이 크셨겠구나 느끼고 있다”고 했다.

이어 “이재명 후보는 아마 자택에서 개표 결과를 보고 계실 것”이라며 “어느 정도 윤곽이 잡히면 이곳으로 나오시는 것으로 들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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