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재활원, '재활로봇중개연구 심포지엄'

장애인·노인 등 위한 재활로봇 연구 진행 과정 공유
임상분야 연구경험 함께 나눠
  • 등록 2018-12-11 오전 11:04:26

    수정 2018-12-12 오전 10:23:45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국립재활원 재활로봇중개연구사업단은 재활로봇중개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전문가와 장애인의 의견을 듣고자 ‘2018 재활로봇중개연구 심포지엄(학술 토론회)’을 12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개최했다.

국립재활원은 300병상 규모의 국내 최대 재활병원과 재활연구소를 보유한 국내 유일의 재활전문 국립중앙기관으로, 2013년부터 재활로봇중개연구사업단을 운영하고 있다.

국립재활원 재활로봇중개연구사업단은 재활의학전문의, 임상치료사, 공학자 등으로 구성됐으며 기업, 대학교, 연구소, 병원 등과의 협력을 통해 다양한 로봇기술을 재활 임상현장에 적용하는 중개연구를 하고 있다. 이를 통해 재활로봇 활용을 활성화하고 장애인의 삶의 질을 향상하는 게 목표다.

재활로봇중개연구사업단에서는 2019년부터 다기관 임상연구 지원과 근력강화 운동로봇, 가정용·보급형 재활로봇 연구, 인허가 안전성 시험검사 지원, 임상기능측정평가에 관한 연구를 집중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또한 국립재활원 내 재활로봇 연구용 테스트베드(신기술 시험 공간)인 ‘로봇짐’을 운영해 재활로봇중개연구 기반도 제공하고 있다.

이번 재활로봇중개연구 심포지엄은 ‘재활기술과 임상연구의 융합을 위하여’를 주제로 그간 재활로봇중개연구사업의 다양한 성과를 소개하고 재활로봇의 임상분야 연구경험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했다.

부산양산대학교병원 신용일 교수가 ‘비침습적 뇌자극기술 연구동향과 재활로봇의 미래’를 주제로 발표했고 재활로봇 분야에서 관련 기술개선과 의료기기 인허가를 획득한 기술팀이 나서 경험을 공유하기도 했다.

이범석 국립재활원 원장은 “이번 재활로봇중개연구 심포지엄이 재활로봇기술과 임상연구의 융합을 위해 그간의 연구결과에 대한 경험교류의 장이 되고,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재활로봇산업을 활성화해 장애인과 노약자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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