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코오롱티슈진·생명과학, 급락…인보사 파문에 재감사

[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골관절염 치료제 인보사 논란으로 인해 재감사를 받는다는 소식에 코오롱티슈진(950160)과 코오롱생명과학(102940)이 급락세다.

15일 오전 9시 3분 현재 코오롱티슈진은 전일 대비 10.2%, 코오롱생명과학은 4.0% 하락 중이다.

두 회사는 인보사케이주 자발적 유통 및 판매 중지 공시, 관련 소송등의 제기·신청 정정공시 등과 관련해 외부감사인인 한영회계법인이 2017년도 및 2018년도 재무제표에 대한 재감사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15일 공시했다.

그러면서 “한영회계법인이 지난 14일 저녁 공문을 통해 수정된 재무제표에 대한 재감사를 수행할 예정이라고 통지했다”며 “이에 해당 기간의 재무제표를 재작성할 것이며 재감사에 대한 절차를 한영회계법인과 협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인보사는 지난 3월 신고했던 성분과 다른 성분이 포함됐다는 사실이 밝혀져 판매가 중단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