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메인 부스 옆에 C랩 전시관을 별도로 마련하고 사내벤처 프로그램인 ‘C랩 인사이드’ 우수 과제 2개와 스핀오프 스타트업 4개사, 사외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C랩 아웃사이드’ 4개사를 함께 전시한다. C랩 소개, C랩 10년의 주요 성과와 지표, 소개 영상 등도 한 눈에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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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에 참여한 스타트업은 많은 관람객과 만나 제품과 기술을 고도화하고, 더 정교한 사업모델을 수립할 수 있다. 판로 개척 기회도 모색할 수 있을 전망이다.
‘C랩 인사이드’ 과제로 선정되면 1년간 현업을 떠나 아이디어 구현에 몰두할 수 있도록 독립된 연구 공간과 연구비를 지원 받고, 과제 운영 자율권 등도 보장된다. 과제 결과물을 사내 사업에 활용할 경우 인센티브도 받을 수 있다.
사업화하기 어렵지만 의미 있는 아이디어를 살리기 위한 ‘C랩 스핀오프’ 제도도 도입했다. 삼성전자는 분사하는 스타트업에 초기 사업자금을 투자하고, 퇴직금은 물론 창업 초기 안정적 정착을 위한 창업지원금을 별도로 지급한다. 스핀오프 후에도 본인 희망 시 5년내 재입사 할 수 있다.
C랩을 외부에 개방한 ‘C랩 아웃사이드’의 경우 △최대 1억원의 사업지원금 △전용 업무공간 및 식사·교통 제공 △성장 단계별 맞춤형 프로그램 △CES, KES 등 국내외 IT 전시회 참가 △삼성전자와의 협력 기회 △국내외 판로 개척 등을 1년간 지원하며 스타트업의 성장을 도모하고 있다.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은 “앞으로도 기술력 있는 IT 스타트업 육성에 힘써 삼성전자와 함께 동반성장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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