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카앤컴퍼니, 역삼역 인근 역삼대세빌딩 매각주관사로 선정

강남 오피스권역 내 핵심 위치…공유오피스 장기 임차
  • 등록 2022-10-27 오후 12:13:58

    수정 2022-10-27 오후 12:13:58

[이데일리 김성수 기자]종합부동산기업 오스카앤컴퍼니는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역삼대세빌딩의 전속 매각주관사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오스카앤컴퍼니는 연내 매각을 목표로 개인자산가 및 국내외 투자회사를 대상으로 마케팅을 진행한다.

역삼대세빌딩 (사진=오스카앤컴퍼니)
오스카앤컴퍼니는 종합부동산기업으로 상업용부동산 전문투자자문회사다. 고객사의 부동산 자산관리, 부동산 마케팅, 매입 매각 대행 및 컨설팅 등 기업 부동산에 대한 전반적인 전략 수립 서비스를 제공한다.

김태훈 오스카앤컴퍼니 본부장은 “역삼대세빌딩은 역삼역 GFC(구 스타타워)에 인접해 있다”며 “인근 센터필드 준공으로 아마존, 신세계프라퍼티, 크래프톤 등 우량임차사가 입주하면서 강남 핵심 업무 지역으로 자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공유오피스로 장기 임대차 계약이 체결돼 있어 공실 리스크가 매우 적다”며 “매년 임대료가 인상되는 임대구조라 안정적인 수익을 확보할 수 있는 것이 큰 장점”이라고 말했다.

또한 “공실이 발생하더라도 본 자산이 위치한 강남권역(GBD)은 임차인 선호도가 높아 임대인 우위시장으로 낮은 공실률 기조가 유지되고 있다”며 “동시에 단독 사옥형 임대도 가능해 후속 임차인을 확보하기 유리한 자산”이라고 덧붙였다.

오스카앤컴퍼니는 다음달 공유오피스 출시를 시작으로 올 하반기 중 상업·업무·주거시설 등 개발사업을 추진하고 프롭테크 플랫폼 출시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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