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 '제주우유모나카' 출시 한 달 만 '효자상품' 등극

지난 한달 매출 모나카류 1위, 전체 아이스크림 2위
동절기 모나카 인기에 제주우유 원유 경쟁력 힘 보태
  • 등록 2022-11-09 오전 10:53:44

    수정 2022-11-09 오전 10:53:44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지난달 13일 업계 단독으로 선보인 ‘제주우유모나카’ 아이스크림이 기대 이상의 인기를 끌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출시 한 달 만에 기존 스테디셀러들을 모두 제치고 모나카류(샌드형) 매출 1위, 전체 아이스크림에서도 월드콘에 이어 2위에 오르며 ‘효자 상품’으로 등극했다.

세븐일레븐 제주우유모나카.(사진=세븐일레븐)


제주우유모나카는 제주우유와 협업한 네 번째 차별화 상품으로, 제주우유 1A등급 원유를 사용해 제주우유 본연의 부드럽고 쫀득한 식감을 확보했다. 바삭한 모나카 과자 속에 쫀득한 아이스크림으로 출시 직후부터 SNS를 중심으로 ‘겉바속쫀’으로 입소문을 탄 것이 주효했다.

실제로 세븐일레븐 모나카형 아이스크림 매출은 제주우유모나카의 인기에 힘입어 크게 증가한 모습이다. 지난달 1~12일 모나카 아이스크림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0% 수준 증가했는데, 제주우유모나카가 출시된 이후인 지난달 13~31일은 전년 동기 대비 무려 80%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세븐일레븐 관계자는 “우유 본연의 맛이 풍부하게 담긴 원유를 활용한 디저트 상품들이 최근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제주우유모나카는 프리미엄 원유를 사용한 고품질 디저트 수요를 타깃한 차별화 상품”이라고 말했다.

통상 동절기에는 식감이 부드럽고 유지방 함량이 높은 모나카형 아이스크림 수요가 증가하는데, 제주우유모나카는 제주우유의 신선한 원유를 바탕으로 한 품질 경쟁력까지 인정 받으며 더욱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것으로 세븐일레븐은 분석했다. 제주우유모나카에 사용된 제주우유는 유네스코에서 지정한 청정 지역 제주에서 생산한 1A등급 원유만을 사용한다. 또 제주우유는 HACCP인증을 획득하는 등 고품질 위생 원유 생산 기반에서 만든 프리미엄 우유로 제주우유모나카의 맛과 품질을 극대화했다.

김혜림 세븐일레븐 아이스크림 담당MD는 “제주우유모나카는 오랜 기간 축적된 세븐일레븐의 차별화 상품 개발 노하우와 트렌드 데이터 분석으로 탄생한 대표 성공 사례”라며 “앞으로도 전통 아이스크림 강자들의 아성을 위협할 수 있는 차별화 상품을 출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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