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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후보는 14%의 지지율을 기록하며 지난주 대비 2%포인트 상승했다.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는 3%로 1%포인트 상승했다. 태도 유보(없다, 모름 및 무응답)는 17%로 나타났다.
대선후보 지지 이유를 묻자, 이 후보 지지층의 43%는 ‘후보 개인의 자질과 능력’을 가장 많이 꼽았고, 윤 후보 지지층의 70%는 ‘정권교체’ 이유를 들었다.
차기대선 지지후보가 있는 응답자에게 대선 후보 지지 강도를 물어본 결과, ‘계속 지지할 것이다’라는 응답은 70%, ‘지지 후보를 바꿀 수도 있다’라는 응답은 29%로 전주 조사와 같았다.
대선 당선 전망을 보면 이 후보 48%, 윤 후보 27%, 안 후보 4%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태도 유보는 21%였다. 그간 대선 당선 전망에선 이 후보는 12월 들어 지속 상승했지만, 이번 조사에서는 2%포인트 하락한 반면, 윤 후보는 1%포인트 반등했다. 다만 이 후보가 윤 후보를 4주 연속으로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 상승세를 타고 있는 안 후보는 2%포인트 올랐다.
대선 후보 중 경제 정책을 가장 잘 할 것으로 생각되는 사람을 묻자 응답자의 43%는 이 후보를, 18%는 윤 후보, 15%는 안 후보, 2%는 심 후보를 선택했다. 태도유보는 22%였다.
이번 대선에 대한 인식을 묻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42%가 ‘국정 안정론’을, 45%가 ‘정권 심판론’을 각각 선택해 오차범위 내에서 팽팽하게 갈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투표 참여 의향을 묻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80%가 ‘반드시 투표할 것’이라고 답하며 적극적 투표층임이 확인됐다. 반면 소극적 투표층(‘가능하면 투표할 것’)은 15%, 비투표층(‘별로 투표할 생각이 없다’, ‘전혀 투표할 생각이 없다’)은 4%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사흘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상대로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3.1%포인트, 응답률은 29.3%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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