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이산화탄소 210톤 줄이는 '자원순환 캠페인'

사용기한 지난 ATM 등 은행 전산기기 재활용
미사용 책상·서랍장 수리해 취약계층에 기증
  • 등록 2024-04-22 오후 1:42:15

    수정 2024-04-22 오후 1:42:15

[이데일리 유은실 기자] 우리은행은 전 임직원이 참여하는 ‘Be us for Earth!’ 캠페인으로 온실가스 감축을 실천한다고 22일 밝혔다.

조병규(가운데) 우리은행장이 22일 우리은행 본점에서 열린 ‘Be us for Earth!’ 캠페인에 참석해 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우리은행)
‘제54회 지구의날’과 ‘제16회 기후변화주간’ 기념으로 이날부터 5월 24일까지 약 한 달 동안 진행하는 이번 캠페인은 ‘E-순환거버넌스’와 ‘한국기후 환경네트워크’가 함께한다.

캠페인 기간 동안 우리은행은 본점, 영업점 그리고 가정에서 발생하는 폐 전기·전자제품을 ‘E-순환거버넌스’에 기부한다. 특히 우리은행은 본점에 △충전선 △보조배터리 등 소형 폐 전기·전자제품 수거함을 설치해 임직원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한다.

E-순환거버넌스는 이를 수거해 분해한 뒤 재활용이 가능한 부품과 고철을 별도로 구분해 △자원재생 △폐기물 감축 등 자원순환을 촉진한다.

또 우리은행은 사용기한이 지난 ATM 254대, 업무용 전산기기 3106대, 업무용 가전제품 50대 등을 ‘E-순환거버넌스’에 기증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우리은행은 210톤가량의 이산화탄소 발생을 억제하게 되는데, 이는 소나무 1503그루를 심는 것과 비슷한 효과다.

이에 더해 우리은행은 책상과 서랍장 등 사용하지 않는 사무용 가구를 수리해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가 운영하는 ‘자원多잇다’ 프로그램으로 취약계층에게 무상으로 기증할 계획이다.

조병규 우리은행장은 “일상에서 실천하는 소소한 자원순환 활동이 2050 탄소중립 달성을 향한 큰 발걸음이 될 것”이라며 “우리은행은 이번 ‘Be us for Earth!’ 캠페인을 계기로 자원을 가치 있게 비우고 재활용하는 업사이클링을 지속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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